16/06/2026
[𝐄𝐱𝐜𝐥𝐮𝐬𝐢𝐯𝐞] 𝐬𝐢𝐲𝐮𝐡𝐚𝐝𝐚 𝐬𝐭𝐮𝐝𝐢𝐨
𝗢𝗯𝗷𝗲𝗰𝘁 𝟬𝟮
stoneware, 2026
각각의 흙덩어리를 밀어 평평하게 펼친 뒤,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찢김과 갈라짐, 불규칙한 길이감을 그대로 살려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자연에서 온 흙과 나무줄기는 서로 다른 성질을 지녔지만, 한 형태 안에서 균형을 이룹니다.
이 오브제는 특정한 쓰임을 먼저 정해두고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담을지는 사용하는 사람의 마음에 맡겨둔 채,
흙의 균열과 유약의 흐름, 비정형의 흔적들을 통제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작업했습니다.
쓰임은 사용하는 사람의 마음 안에서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