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3/2020
ㅅ스타그램 #5 / 와헤구루 / 나의 스승
프란츠 카프카
뭐라고 말해도 부족할 엄청난 작품을 썼습니다. 괴로운 때도 많았던 걸로 보이지만, 사실은 스스로 천재라는 걸 알기에 가슴 뻐근하도록 벅찰 때도 많았을 겁니다. 잘생겼습니다. 특히 뾰족한 귀와 부리부리한 눈은 마치 드라큘라가 연상된다고도 하지만 사실 그냥 얼굴 천재입니다. 부잣집 막내아들처럼 생겼는데 과연, 부잣집 맏아들로 태어났으나 병약하고 감성적이었다니, 딱 어울리는 느낌이 아닐수 없습니다. 말과 글의 힘이 강합니다. 보편적 지향에 따라 살아간 것처럼 보이지만, 속에서 갈았던 칼이 글 사이로 서늘하게 비칩니다. 천재라 좋고, 그걸 스스로 알아서 좋고, 또 그걸 아무도 알아주지 못한 삶을 지나온 것에 애도의 마음 가득합니다. 사실은 뭐라고 주저리 주저리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감탄사나 남발하는게 맞습니다. 와, 헐, 대박, 최고시고, 그냥 짱 드세요. 사랑합니다. #사람스타그램 #장점서술 #와헤구루 #나의스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