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Grigo

Coffee Grigo Contact information, map and directions, contact form, opening hours, services, ratings, photos, videos and announcements from Coffee Grigo, Shopping & retail, 다송로72, Busan.

_12월의 시작. 집에 트리도 꺼내서 불을 밝혔다.유난히도 길게만 느껴지는 2025년이라는 터널을 지나는 기분이다.언제쯤 이 터널의 끝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격한 환영으로 반갑게 맞이 하겠다. 트리를 꾸미면서 아끼는...
01/12/2025

_
12월의 시작. 집에 트리도 꺼내서 불을 밝혔다.
유난히도 길게만 느껴지는 2025년이라는 터널을 지나는 기분이다.
언제쯤 이 터널의 끝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격한 환영으로 반갑게 맞이 하겠다.

트리를 꾸미면서 아끼는 싼타 모자를 꺼냈다.
스티브 삼촌이 선물해준 이 모자는 다시금 그때 그 시절로 데려다주는 마법의 모자같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낯설음과 우간다의 바이브. 곧 다시 만나자.

12월의 시작. 은안재 티룸이 새롭게 문을 연다.
거래처의 성장은 한없이 반가운 일이다. 곁에서 함께 걸으며 서로를 응원할 수 있음이 벅찬 뿌듯함으로 다가온다.

마라톤을 뛰면서 오버페이스 금지를 외치는 페이스메이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기에, 때로는 외치는 화이팅으로 응원을, 또 때로는 브레이크의 알람을 울리기도 하며 함께 뛰어간다.

12월의 시작. 한살을 더 먹는 다는 것의 무게가 다르게 느껴진다. 가족의 행복은 건강에서부터 나온다. 보모님을 돌아보고, 아이들도 챙기고, 우리 자신 스스로도 돌보자.

#12월그리고
#커피그리고

_와이프와 함께 출전했었던 제주 감귤마라톤.달리기를 핑계삼아 가족이 움직이는 이벤트가 꽤나 재미가 있다.지난번 서울에서는 풀코스를 가족들이 기다려 줬었는데, 이번에는 아내도 함께 출전 했다. 개구쟁이 아이들은 왕개구...
24/11/2025

_
와이프와 함께 출전했었던 제주 감귤마라톤.
달리기를 핑계삼아 가족이 움직이는 이벤트가 꽤나 재미가 있다.
지난번 서울에서는 풀코스를 가족들이 기다려 줬었는데, 이번에는 아내도 함께 출전 했다.

개구쟁이 아이들은 왕개구쟁이 만사오케이 삼촌에게 잠시 맡기고, 엄마아빠는 달리러 간다. 이게 된다는게 신기한데, 그만큼 아이들이 많이 컸단 생각이 들더라.

엄마아빠만 즐길 순 없지. 전날에는 아이들도 만끽 할 수 있는 시간들로. 귤밭에서 귤따기!! 수확에는 누구보다 진심인 첫째의 열심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 덕분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짐이 꽤나 무거웠다. 🍊

귤밭에서 구워먹는 고기맛은 아직도 생각이 난다. 역시 고기는 짱이다. ㅋㅋ 고양이들과 나눠먹는 재미에 아이들도 신이났다. 고양이도 짱이다.

하프를 뛰었는데, 지난번 풀코스 기록이 좋았어서 괜한 자신감도 없잖아 있었다. 출발하고서 1킬로쯤 병목을 지나면서 서울과는 사뭇 다른 응원 분위기도 재미있고, 바다 바로 옆을 달리는 신선함도 만끽 하려는 순간… 코스가…코스가… 처음 만나보는 업다운에 당황해 버렸다. 5킬로도 못가서 다리는 잠기고 숨은 턱까지 차오르고…

페이스를 낮추고, 보폭을 좁혀서 뛰었다. 뛰는 내내 전날 3시간을 축구하고 온 나를 자책하면서 힘듦을 견뎌내야 했다. 반환점을 돌고 18킬로 지점 부터는 진짜 힘들게 걷뛰하면서 들어왔다.
다행히 하나뿐인 하프기록을 40초 앞당겼다. PB

뛰는 내내 힘들었고, 괴로웠지만 내년에 이 대회를 다시 참가할 이유를 만들었다. 만사오케이 사장님과 함께 뛰기로 약속했다. 달리기를 시작하고나면 알게 될 것이다. 보다 더 건강해진다는 기분을. 건강이 주는 커다란 행복을 분명 깨닫게 될 것이다.

#제주감귤마라톤
#만사오케이 #커피그리고
#달리기그리고 #감귤그리고

_오랜 벗 과일 사장님께 들릴 때면 이렇게 차 한잔 내려주신다. 가끔은 매밀차, 이따금씩 믹스커피도. 오늘은 수퍼노말!!보온잔으로 받아 마시는 커피향은 왠지 더 따뜻한 겨울향이 나는 것 같다. 안부를 묻고 근황을 나...
10/11/2025

_
오랜 벗 과일 사장님께 들릴 때면 이렇게 차 한잔 내려주신다.
가끔은 매밀차, 이따금씩 믹스커피도. 오늘은 수퍼노말!!
보온잔으로 받아 마시는 커피향은 왠지 더 따뜻한 겨울향이 나는 것 같다.
안부를 묻고 근황을 나누다보면 시간이 금새 지나간다.
괜시리 커피를 아껴마시게 된다.

겨울철 과일도.
#부산청과149번 #과일박사
#커피그리고 #과일그리고

_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자^^SNS게시물에도 제마 이야기가 점점 사그러져가는 걸보니 다들 일상으로 복귀완료 하는 모양이다. 나도 일상으로 수렴되어 다시금 달릴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지. 이번 대회에서 뜬금 기록에 나자신...
06/11/2025

_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자^^
SNS게시물에도 제마 이야기가 점점 사그러져가는 걸보니 다들 일상으로 복귀완료 하는 모양이다. 나도 일상으로 수렴되어 다시금 달릴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지.

이번 대회에서 뜬금 기록에 나자신도 놀라버렸다. 어떻게 이렇게 잘 달릴 수가 있지?? 평소에 나와는 다른데?? 기대조차 하지 않았던 결과지를 받아보고서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달리는 내내 입가에 미소를 지우지 않으려고 애썼다. 숨이 가빠오면 페이스를 늦추고, 업힐은 철저히 보폭을 좁혔다. 39킬로까지 충분히 뛸만 했다. 남은 3킬로는 정말 짜내듯 뛰었고, 그 고통은 다시 경험하고 싶지않을만큼 찌릿?했다.

지난해보다 25분 빠른 기록이라니. 어쩌면 다시 나올것 같지 않은 기록이라 충분히 행복하다. 그런데 사람은 욕심이 끝이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지. 조금 더 당겨보고싶네. 얼마만큼 당길 수 있을까??

이런생각을 하면서도 이번주 축구갈 생각에 들뜬 나를 보면서 ‘일상으로 돌아왔구나’를 확인한다.


주로사진 감사합니다
#커피그리고
#러닝그리고

_번지점프를 뛰어본적이 있다. 고소공포가 심한 내게 그것은 아찔한 추억이다. 두번 뛰어라고 하면 절대로 뛰지 못할 것이다. 그 고통을 두번 경험하고 싶지는 않다. 이번 대회는 첫번 대회의 고통을 다시 경험하는 두번째...
05/11/2025

_
번지점프를 뛰어본적이 있다.
고소공포가 심한 내게 그것은 아찔한 추억이다. 두번 뛰어라고 하면 절대로 뛰지 못할 것이다. 그 고통을 두번 경험하고 싶지는 않다.

이번 대회는 첫번 대회의 고통을 다시 경험하는 두번째 대회이다.
사실 두려움과 막막함이 더 컸다. 하프를 넘어가면서 몰려왔던 수많은 괴로움들의 경험이 고스란히 떠올려졌기에… 다시할 수 있을까? 하는 망설임 같은 주저함이랄까.

극복하고싶었고, 나도 더 잘 달리고 싶었다.
PB랄것도 없는 한번의 기록보다는 더 낫고 싶었다.
무엇보다 코스내내 걷고 싶지 않았다.

평소에 뛰면 5분페이스로 뛰면 숨이 가빠온다.
5분 20초 페이스면 코호흡이 가능하다.
대회 두달을 앞두고 일주일에 2킬로씩 늘려가며 l*d를 한 것이 커다란 효과를 본것 같다. 느리게 오래 달리기. 왜 많은 선생님들이 느리게 오래 달리기를 강조했는지 단번에 이해가 되는 대회였다.

사실… 대회전날 자려고 누우면 달리는 내가 떠올라서 심박이 올라가더라. 시뮬레이션마냥 높아지는 심박에 새벽 1시, 2시, 3시가 지나도록 눈은 말똥말똥… 정신은 또렷해 지더라. 20분쯤 눈 붙였을까. 알람과 함께 대회장으로 출발!!!

떠나는 내게 와이프가 “오늘 잘 할것 같아“ 라는 말을 해줬다.
그말이 커다란 힘이 되었다.

대회장소에 가까워질수록 지하철은 온통 러너들로 가득찼고, 도착역에서 나는 익숙하게 화장실 앞에 줄을 섰다. 줄이 줄어드는 속도가 느리다… 시계를 보고, 또 보고, ㅋㅋㅋㅋ 조급해진다. 출발 시간이 가까워져가는데…

마침 내 차례가 왔고, 시원하게 비워낸뒤에 시계를 보니… 아풀싸 8시 10분. ㅋㅋㅋㅋㅋㅋㅋ
지난해 기록을 제출했고, C그룹을 배정 받았는디,,, 이번에는 병목이 덜 하겠구나 생각했었는데 ㅋㅋㅋ E그룹과 함께 출발~~ 역시나 병목병목.

이번 대회는 나름 작전을 짠게 딱 하나 있었다.
에너지젤 먹는 타이밍!!! 4개를 챙겼고, 출발전에 하나를 먹고,
7킬로 지점에서 하나, 14킬로에 또 하나, 21킬로에 마지막 하나를 먹고 끝까지 가는 작전을 세웠는데,,, 30킬로 즈음인가? 보너스 하나를 더 주더라^^ 얏호~

귀에 이어폰도 꽂지않고, 온전히 바람과 햇살과 응원을 즐겼다. 경직된 지난 대회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하이파이브도 했고, 지하차도 지나면서 하고 싶었던 ”왼발, 왼발“도 외쳐봤다. 지치지 않게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혹시나 사진에 찍힌다면 멋있게 나오고 싶었거든.

지난해 퍼졌던 업힐들에게 복수하듯 짧은 보폭으로 지근지근 밟아가며 오르막을 올랐고, 평지에서는 조금 더 페이스를 올려보았다. 마지막 3킬로를 남기고 도착지점에 있는 와이프에게 전화한 뒤부터 이상하게 발이 잠기더라. 무거운 발을 끝까지 땅에서 떼어냈고, 결승점을 넘었다. 완주를 했다.

응원을 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고,
사진을 담아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좋은 추억이 기록으로 남습니다. runnning #키포토


#커피그리고
#러닝그리고

_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한 레이스.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여전히 그곳에서 달리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지난해 처음으로 달렸던 대회는 도전의 의미가 있었다면,올해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운이 좋아서 신청에 성공을 했...
04/11/2025

_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한 레이스.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여전히 그곳에서 달리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지난해 처음으로 달렸던 대회는 도전의 의미가 있었다면,
올해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운이 좋아서 신청에 성공을 했고, 접수를 했으니 준비를 했다.
9월부터 일주일에 2킬로씩 늘려가는 l*d를 했고, 20킬로부터 조금씩 늘려서 대회 일주일 전 마지막으로 30킬로를 뛰었다.

그리고 이런저런 정보들을 모아서 카보로딩을 해보았다. 집중해서 한다기 보다는 얼추비슷한 흉내내기정도 했고, 하면서도 이게맞는건지 반신반의 하면서 나름. 나름 해보았다.

사람이 어떻게 쉬지않고 몇시간을 달릴 수 있는지는 지금도 의문이다. 그런데 그게 되는게 또 사람이더라.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번 처럼 걷뛰를 하지 않았다. 힘들다고 느껴졌던 후반부 업다운 구간이서도 페이스가 심하게 쳐지지도 않았다.

지난번 대회에서는 sub4가 목표였고, 간신히 이뤄냈다. 쾌감이 컸지만 레이스 후반에 걸으면서 뛴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나의 한계인가 싶기도 했고, 매일 달리면서도 5분 페이스 아래로 달리는게 힘들어서인지 벽 처럼 느껴지는 막막함도 있었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는 목표가 ”완주“였다.
특히나 올해는 가족들이 결승점에서 기다리고 있었기에, 더욱이 dnf는 결코 할 수 없기에. 완주를 목표로 달렸다.

뛰면서 생각해 보았다.
이번 대회에 의미는 뭘까??
대회 자체의 의미 보다는 되려 이 대회를 위해 가족과 함께 움직이며 추억을 만드는 ”가족여행“에 좀 더 커다란 의미를 두고싶다.
전날 서울에 와서 누나네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또 달린 후에도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생각해보면 마라톤을 준비하는 건 정말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이다.
l*d를 한번 할 때면 2-3시간을 온전히 달리기에 써야한다.
이 과정에서 가족들의 배려가 없으면 할 수가 없다.
늘 고맙게 생각하고, 더불어 함께 즐겨주어서 참 행복하다.

바리스타 대회를 준비하면서도 15분 시연을 몇번이고 반복하며 연습했었는데, 마라톤은 러닝타임 4시간 짜리다.ㅋㅋㅋㅋㅋ
과정의 준비가 없으면 결과는 정직하게 나온다.

매일 하고있는 로스팅도 그러하다. 매번의 배치는 결과를 말한다. 순간의 찰나에 결정을 해야하고 그 결정은 오랜시간의 경험으로 얻은 준비과정들에 의해 정해진다. 매 배치마다 쿨링 하면서 피니시 라인을 넘은 것 같은 환호를 질러봐야겠다. 오랜시간 준비했고, 이 순간을 위한 노력들의 결과물이니까.

이번 대회가 나에게 준 의미는 “준비과정의 시간“ 의 중요성을 더 알게 되었다. 이번 대회도 어쩌면 다음 대회를 위한 준비과정 일 수도 있겠지?? 다음을 위한 오늘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용기를 얻게 되었다.

주로사진을 찍어주신 .e #맑음포토 감사합니다.

#커피그리고
#마라톤그리고

_아빠는 달릴테니, 너희는 놀아라.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jtbc서울마라톤에 참가하는 행운을 얻었다.작년에는 급하게 혼자가서 후딱 뛰고, 얼른 내려갔었는데, 올해는 가족이 함께 움직이게 되었다. 서울 온 김에 보고싶은...
02/11/2025

_
아빠는 달릴테니, 너희는 놀아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jtbc서울마라톤에 참가하는 행운을 얻었다.
작년에는 급하게 혼자가서 후딱 뛰고, 얼른 내려갔었는데, 올해는 가족이 함께 움직이게 되었다.

서울 온 김에 보고싶은 누나도 만나고, 가고싶었던 곳들도 두루다니면서 신나게 서울의 가을을 만끽했네. 함께 해준 서울시티즌 감사해요~~

그 사이 아빠는 역시나 후딱 뛰고 올게~~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지 지난해보다 더 빠른 기록로 완주!!! Pb

마라톤을 핑계삼아 이렇게 추억하나 더 한다.
아빠의 취미란…
와이프를 잘 만나면 모든게 풍성하게 가능해진다.


#광화문 #경복궁 #청계천 #남산 #올림픽공원

_키워서 먹기.실패를 통해서 배우고 깨닫는 편이다. 올해의 배움은 호박과 애호박. 지난해 애호박으로 재미를 좀 봤었다. 나먹고 너먹고 이집주고 저집주고 할만큼 매주 수확했었다. 더불어 마트의 애호박 가격이 출렁이는걸...
16/10/2025

_
키워서 먹기.
실패를 통해서 배우고 깨닫는 편이다.
올해의 배움은 호박과 애호박.

지난해 애호박으로 재미를 좀 봤었다.
나먹고 너먹고 이집주고 저집주고 할만큼 매주 수확했었다.
더불어 마트의 애호박 가격이 출렁이는걸 보면서 느끼는 쾌감도 적잖이 있었다. 그래서 올해는 더욱 가열차게 애호박을 심기로 하고, 촘촘하게 심으면서 덩굴 돔을 만들어보려 했다.
그리고 애호박과 함께 늙은호박도 몇주 심어놨다.

한여름 호박의 넝쿨들은 감당하기 어렵게 무성하게 자랐고, 촘촘한 넝쿨때문에 수정도 잘 안되었다. 과감한 결심으로 절반넘게 기지치기를 한 뒤에 비로소 수정율이 높아졌는데…

애호박이 아닌 늙은호박들만 열리게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
호박은 다른 종을 가까이 심어놓으면 한가지 종으로 수정하는걸 배우게 되었다. 과유불급이란것도 매년 깨닫지만 모종을 심을 때면 참… 같은 실수를 늘 반복하게된다 ^^;;;;

ㅋㅋㅋ 덕분에 올해는 노란색 호박을 수확하게 되었고, 맛있는 호박죽을 먹고 있다.
달디달고달디달고달디단 호박죽.

#농사그리고
#커피그리고

_어제의 l*d. 지난주에 l*d 급수관련 질문을 스레드에 남겼었다. 많은 분들이 경험을 나눠주셔서 세가지의 답을 얻었다.베스트에 플라스크물통. 편의점 이용. 물통 준비후 트랙뛰기.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편의점 급수를...
30/09/2025

_
어제의 l*d.
지난주에 l*d 급수관련 질문을 스레드에 남겼었다.
많은 분들이 경험을 나눠주셔서 세가지의 답을 얻었다.

베스트에 플라스크물통.
편의점 이용.
물통 준비후 트랙뛰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편의점 급수를 추천 해주셔서 나도 마음 편하게 편의점 급수를 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러닝 코스 12킬로에 있는 을숙도 편의점을 이용하고,
트랙을 3바퀴 돌고 돌아오면 딱 목표한 거리가 될것 같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을숙도까지 신나게 달렸지. 을숙도 표지판이랑 사진도 한번 찍어보고ㅋㅋㅋ 사진찍고 100미터거리에 편의점을 향해 전력질주!!!!!!!!!!!!! …………? 네??????

불꺼진 편의점에서 멘탈 바사삭.
털레털레 트랙 세바퀴돌고.
집으로 오는길에 땅바닦에 눔물을 떨어뜨리며 귀가했다.

*d #러닝그리고 #커피그리고

_자연에서 온것들은 자연으로. 올해로 7년차 농사를 짓고있다. 해마다 배우고 깨닫는 것이 많다.씨뿌리는건 설레지만 수확은 고되다. 잡초와의 싸움은 끝이없다.벌래는 꼭 필요한 존재이다.욕심을 내면 수확은 줄어든다.땅은...
24/09/2025

_
자연에서 온것들은 자연으로.
올해로 7년차 농사를 짓고있다.
해마다 배우고 깨닫는 것이 많다.

씨뿌리는건 설레지만 수확은 고되다.
잡초와의 싸움은 끝이없다.
벌래는 꼭 필요한 존재이다.
욕심을 내면 수확은 줄어든다.
땅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
하늘에 맡겨야 한다.

올해는 비닐 멀칭 대신에 주트백을 깔아보았다.
잡초 성장을 방해 하면서 수분증발을 막아주고, 통기성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 호기롭게 도전 해 보았다.
재법 많은 양의 주트백이 필요했고, 까는것도 품이 많이 들었다.

일년을 버틴 주트백은 자연스레 자연으로 돌아가겠지… 하는 마음과, 비닐보다는 환경에 이롭다는 생각으로 감행했다.
ㅋㅋㅋ 결과는…
내년에는 다시 비닐 멀칭 하는 걸로…^^;;;;

잡초는 주트백을 뚫고도 잘 자란다. ㅋㅋㅋ
주트백사이사이로 자라나서 뿌리를 내린다.
수확후에 주트백을 재고 하는것도 너무 힘들다.
잡초 뿌리와 함께 고정되어서 뜯어내는 것도, 무거워진 주트백들을 옮기는 것도 진심 힘들다.
비닐보다 흙이 노출되는 부분이 많아서 수분 증발도, 노출된 흙에서 자라는 잡초 성장억제도 소용없었다.

이렇게 몸으로 또 하나의 배움과 깨달음을 얻었다.

그래도 열심히 잡초 제거해가며 올해 수확분을 잘 얻어먹었다.
도마도와, 옥수수, 감자와 바질. 그리고 이제는 고구마를 수확한다.
한고랑 수확하고는 헥헥 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빡시다.
땅콩 수확과는 또 다른 차원이다 ㅋㅋㅋㅋㅋㅋㅋ

농사를 지으면서 늘 마음한켠에 커피농부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가 있다. 쉽게 말하는 한백 두백, 일톤 이톤. 퀄리티를 차처하고서라도 이만큼을 수확 하려면 얼마나 많은 노동이 들어가야 하는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그러면서 꾸준히 퀄리티를 챙겨가는 농장들을 보면 존경과 감사가 절로 나온다.

올해의 커피들도 기대가 되는 이유도 이와 같다.
추출된 커피의 qc, 로스팅 한배치의 qc는 빠르게 확인 할 수 있지만. 커피농사 한번의 qc는 일년마다 가능하다. 일년간 노력의 결과를 확인하는 것은 테이블위에 깔린 커핑볼과 스코어시트지만으로 귀결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또 한번 되세기게 된다.

올해의 시도는 이렇게 수없이 흘리 땀과 함께 커다란 깨달음이 되었다.

_코로나 시절부터 달리기를 시작한듯 하다. 지금도 변함없는, 내가 달리는 이유는 “축구를 더 잘하고 싶어서”.발 밑이 형편없는 탓에 번번히 우리편의 맥을 끊어버리는 플레이를 하곤한다. 그런데 축구라는게 꼭 발밑만으로...
23/09/2025

_
코로나 시절부터 달리기를 시작한듯 하다.
지금도 변함없는, 내가 달리는 이유는 “축구를 더 잘하고 싶어서”.
발 밑이 형편없는 탓에 번번히 우리편의 맥을 끊어버리는 플레이를 하곤한다.

그런데 축구라는게 꼭 발밑만으로만 하는게 아니더라.
좋은 포지션에 위치해 있는 것 만으로도 상대의 공격 옵션을 줄일 수 있고, 한두발짝 더 다가서는 것 만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기도 한다. 공간이 열렸있을 때 그곳에 서있을 수 있다면 우리편의 공격상황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도 있다.

그래서 한두발 더 뛰는 건 축구에 분명한 도움이 된다.

공을 차기 시작한 지30년이 넘게 흘렀다 ㅋㅋㅋㅋㅋ
피구에서 야구와 축구로 넘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시작되었던것 같다. 20대가 되어서 처음 축구화라는 걸 신었다. 그 순간의 자신감이란 ㅋㅋㅋ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와인색의 디아도라 축구화. 대학시절 동아리에서 처음으로 유니폼이란걸 맞춰입기도 하고, 단기선교로 일본과 말레이에서 공을 차보고, 커피트립을 가는 나라에서도 기회가 있다면 축구를 한다. 가족여행으로 제주도에 가도 ㅋㅋㅋ 파인더 대표님과 함께 공을 찬다 ㅋㅋㅋ

경기를 하고 돌아오면 오늘의 플레이에 관한 이야기를 와이프와 나눈다. 습관처럼 하는 말이 “아 더 잘하고 싶은데…”, “내가 기본기가 없어서…”
이런말 뒤에 와이프의 답변이 ”그럼 연습하면 되지“
오….!!!!!!

축구를 이렇게 좋아하고, 오랜시간 공을 차고 있지만… 뭔가 축구를 위해 추기적인 시간과 에너지를 들이고 있지 않다는게 문득 신기해졌다. 경기를 하기위해 운동장에 가서 몸을 풀고, 경기를 뛰고 오는것이 축구활동의 전부라는 사실이 뭔가 충격으로 다가왔다.

콘을 세워놓고 드리블 연습을 하고, 킥연습을 하고, 패스를 주고받는 등의 연습 자료는 과거(20년전ㅋㅋㅋ)에 비해 너무 많아졌다. 그런 자료들을 찾아 보면서도 할 생각을 하지 못했던게 사실이다. 저런건 축구부애들이나 하는 것으로 치부하고 있었단거지. 신체능력을 요하는 스포츠는 반복을 통한 차이를 만드는 것이 결국 경쟁력이다. 연습하자 ㅋㅋㅋ

달리기도 마찬가지더라.
달리기의 효과는 말해뭐해. 러닝이 붐인 요즘 너도나도 달리고 있다. 너무 좋은 현상이다. 달리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꾸준히 달리는 사람을 오래간만에 만나면 혈색도, 체형도 건강해져 감이 느껴진다.

달리기에도 조금씩 욕심이 난다. 좀 더 잘 달리고 싶다. 좀 더 즐겁게 달고 싶다. 물론 기록욕심도 나는건 사실.
달리기에도 달리는 것 뿐만 아니라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과 훈련, 영양섭취와 휴식등 주변활동들이 있더라. 하나씩 관심을 가지다보면 깨달음과 함께 얻어지는 성취도 있다.

기록과 능력을 비교하기 시작하면 즐길 수 없다.
그렇지만 나 자신의 기록과 능력은 어제와 오늘이 다를 수 있다.
같은 기록이라도 그 시간을 어떻게 즐겼는지도 다를 수 있다.
훈련은 힘들고 과정은 고되다.
그렇지만 그시간을 거치면 더 나아질 수 있다.

나는 그것을 즐긴다.
꽤 긴시간이지만 아주 조금씩의 성장을 하고있다.

#달리기 #축구
#축구그리고
#러닝그리고
#커피그리고

Address

다송로72
Busan
49521

Opening Hours

Monday 09:00 - 23:00
Tuesday 09:00 - 23:00
Wednesday 09:00 - 17:00
Thursday 09:00 - 23:00
Friday 09:00 - 23:00
Saturday 09:00 - 23:00
Sunday 09:00 - 23:00

Website

Alerts

Be the first to know and let us send you an email when Coffee Grigo posts news and promotions.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used for any other purpose, and you can unsubscribe at any time.

Contact The Business

Send a message to Coffee Grigo:

Share